안녕하세요 인터폴입니다.
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보네요.
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게 벌써 4년 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.
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인게임 악보를 만들고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소중하고 생생합니다.
그 시절 함께 악보를 나누고 서로 댓글을 주고받으며 보냈던 날들이 저에게는 큰 힘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.
제가 한창 활동했던 길드인 해 적 길드원들과 함께했던 시간들도 아직 생생하게 눈 앞에 아른아른거립니다.
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, 메이플스토리2가 공식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
저도 한동안 바쁜 현실에 쫓겨 블로그 활동을 멈췄지만 그 동안의 추억은 여전히 따뜻하게 남아 있네요.
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도 혹시 그 시절 함께 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반갑고 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.
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? 각자의 자리에서 분명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.
이곳에서 어떤 말을 마지막으로 남겨야 할지 오래 고민했지만 결국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건 "고맙습니다" 라는 말입니다.
언젠가 또 다른 공간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마주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.
언제나 행복하세요.